트로이 시반(Troye Sivan)은 호주 가수로 최근 HBO의 디아이돌에 출연한 배우 이고 울버린 아역도 했는데 영화 쓰리먼스에서 가장 자연스러웠던 듯
개인적으로 트로이는 연기보다는 가수쪽이지않나... 내 생각
전세계에서 트로이 시반이 가장 Kpop적인 가수 같음 마르고 춤추고 노래잘하고 깨끗한 이미지? 95년생 28살
트로이 시반은 십대 때 게이로 커밍아웃하고 남자친구와 공개열애를 했음. 최근에는 대놓고 성소수자 대표 아티스트 이미지를 견인중. 한국에서 화보찍고 인터뷰 하고 공연 했으나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아직 약해서 극우교회가 아직 모르는 듯...
휘영과 트로이시반의 공통점은 최근 휘영이 자작곡한 솔로곡이 트로이시반 느낌이 왕창 나고 트로이 노래들이 딱 그 느낌. 리듬보다는 필로 부르고 음이 단조롭지만 붸리 트렌디한.
휘영의 잇 이즈 러브는 홍콩 느낌이 좀 났는데 난 게이 커밍아웃 같았음.
(휘영, 진짜로 커밍아웃 하지 말고 슬쩍슬쩍 하고싶은거 다하며 재밌게 살기를 응원합니다.)
요즘 휘영군이 이승협군 얘기를 자주 하던데 감성폭발하는 아티스트에, 자유롭게 어디 다닐 수도 없고 친구 모임에도 못나가고 (일반인 친구도 없을듯) 피가 끓고 호르몬 폭발중인 20대인데 연애가 금지된 아이돌들에게 허용된 건 같은 회사 남자 선배 후배끼리 우정 쌓기뿐이겠지. 그걸로 정체성을 찾거나 헷갈리거나,
'2024 FNC KINGDOM 일본 콘서트 SING SING SING 이 또 12월에 개최 예정이라고 합니다.
7월 밴드 킹덤이 잘되서 바로 시작나봅니다.
장소는 도쿄 마쿠하리 멧세로 코엑스 킨텍스 같은 곳입니다.
FNC 일본의 콘서트 소개글에는
한국 록씬을 대표하는 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드라마 '이웃사람은 미스터 퍼펙트' 주연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베테랑2'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인기 배우 정해인, 드라마 '선재업고튀어' 출연으로 주목을 받은 이승협을 필두로 한 실력파 보컬밴드 엔플라잉, 음악을 넘어 드라마와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SF9, 드라마 출연 때마다 화제가 된 드라마 출연 제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꽃미남 배우 로운, 힙합 댄스 넘버 전문 6인조 댄스그룹 피원하모니, 미국 투어를 진행하며 빠른 인기를 얻고 있는 5인조 밴드 하이파이 유니콘은 데뷔 1주년을 맞이해 첫 앨범을 발표하고 라이브하우스 투어를 개최하며 앨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명품 라인업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FNC KINGDOM'은 2024년 12월 개최된다.
고 소개하네요.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SING SING SING'으로 FNC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노래로 하나가 되는 취지에서 제목을 정했다고 하며 또한 포스터를 보면 KINGDOM 위로 떠오르는 아티스트들의 이름과 불꽃이 보여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는,
무려 4년전에 아스트로의 문빈이 주간아이돌에 입고 나왔던 재킷이었군요. (2023년 안타깝게 사망한 문빈 군..)
승구가 입은 옷은 4년을 돌려 입은 핑크 자켓이었군요...
안에 입은 하얀 티는 DYSFUNCT 디스펑트의 러브 스트럭 티셔츠 29000원 참고로 스트럭은 struck 이고 strike 의 과거형 Love struck 러브 스트럭 은 상사병에 걸린 이란 뜻. (strike - struck - stricken) 참고로 Star Struck은 스타에게 빠진 이란 뜻으로 요즘 많이 씁니다.
암튼 청바지 아이다스 신발 까지 다 쳐도 50만원도 안될 듯.. (인간적으로 1백만원은 넘깁시다)
렉카 연합의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간고, 카라큘라, 엄태웅이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낸 일이 터져나왔다.
가세연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녹취에서 구제역, 전국진이 "이번 거는 터뜨리면 쯔양 은퇴해야 한다”,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게 낫다”,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 라는 대화를 하고 쯔양을 협박할 계획을 세웠는데,
실제로 구제역이 전국진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쯔양 측으로부터 11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카라큘라와의 통화에서는 “그냥 엿 바꿔 먹는 것이 낫지 않느냐”, “쯔양을 건드리는 걸로 해서 한 10억원을 받으면 된다”, “쯔양 하나 밟는다고 너의 채널이 무기한 수익이 정지될 텐데, 저울질을 잘 해봐라” 라는 말을 했다.
명예훼손과 악의적 유포를 하는 이 사이버렉카들이 쯔양을 협박한 근거는 쯔양이 전남친으로부터 당한 피해사실을 폭로한다는 것이었다.
쯔양은 오늘 새벽 변호사와 함께 출연한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공개하며, 전남친에 대해 말했는데,
쯔양이 먹방 유튜버가 되기 전 대학휴학 중 잠깐 만난 남자친구가 지속적으로 협박을 했다고 했다. 폭력을 많이 당했고, 불법촬영도 당했다고 했다. 또 전남친이 술집에서 일했는지, 술집에서 접대부로 일하라고 강요당했다고도 한다. 그래서 쯔양은 실제로 술집에서 잠시 일했었다고 한다.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고도 전남친에게 매일 맞았고 가족 협박도 당했으며 전남친이 만든 회사에 수익도 3대7로 무려 40억이나 갈취당했다고 했다.
회사 직원들의 도움으로 전남친으로부터 단절될 수 있었는데, 사이버 렉카들에 유포 협박을 당며 쯔양은 고소를 하고 영상에서 해명하였다. 가해자 전남친은 자살했다고.
쯔양은 고등학생 시절 한 학년 유급을 하고 술담배를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민증위조, 뒷광고, 은퇴선언 및 번복, 3개월만에 복귀 등 많은 구설수에 비해 천만 수독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6월 말 TBS eFM 라디오에서 정확하게 Kpop Fiesta에서 생전 처음 엔플라잉의 노래를 들은 후, 띠용~~ 얘들 뭐야? 나는 즉시 그들의 노래를 검색했다.
내가 항상 듣는 라디오 채널이 tbs eFM 이었는데, 케이팝보다는 팝 음악을 들으려고 선택한 채널이다. (슬프게도 tbs eFM은 서울시 지원이 끊겨 폐국 지경이다...)
암튼 난 우리나라 가요를 찾아서 들었던 사람이 아니었다. (깨방정 혹은 고음 쥐어짜는 스타일 음악을 안 좋아했기 때문.)
그날 가던 길에 서서 흘려듣지않고 꼭꼭 기억하려고 했던 그 노래는 "피었습니다" 였다. 당시 엔플라잉 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노래 속 가사 '피었습니다'로 유튜브 검색을 했고 밴드 엔플라잉을 찾아냈다. "어떻게 몰랐을까?... 당연했을지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Lovely Runner ; 선재업고튀어 는 단 한편도 보지 않았고, 게스트들이 나에게 그 드라마에 대해 물어보아도 난 "그거 유명하다더라" 하고 말았다. 왜냐면 모르니까. (나는 외국인들을 만나는 일을 한다. 한국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데 공교롭게도 얼마 전까지 SBS "커넥션"을 정주행을 했다!)
그런데, 대부분 한국 가수들의 목소리는 카랑카랑하다. 그리고 가끔 지나치다. 난 Eddie Vedder, Brendon Flowers, Chris daughtry, Dermot Kennedy, George Ezra, Harry Styles 같은 진하고 굵고 느끼하고 폼잡는 목소리를 좋아한다. 그리고 록 밴드 음악이어야 한다. 지난 내 경험을 통해 한국에는 내 취향이 없다고 생각했으며, 몇년 전에 jtbc 싱어게인에서 이승윤의 등장과 마이너 추락을 조용히 지켜보기도 했다.
한국에서 살면서 드라마 안보기도 쉽지않고, 케이팝 안듣기도 쉽지않다. 반면에 현재 인기있는 미국 영국 팝음악이나 새로 등장하는 락스타들의 음악을 듣기도 어렵다. 내가 음악 찾아 듣는 방법으로는, 과거에는 빌보드차트를 정기적으로 검색했고, 현재는 영국 락페스티벌이나 라이브를 유튜브로 보며 내 취향 음악을 찾아 듣는다.
다시 엔플라잉으로 돌아오면, "피었습니다"의 이승협의 낮은 목소리에 충격받으며 지금 블루문과 스타라이트 등을 따라 부르며 듣고 있다. 엔피아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악기즈가 곧 리턴한다는 소식까지 찾아보며 그들과 관련된 유물 유튜브 영상들을 찾아보고 있다. 그런데, 엔플라잉에 따라 붙은 검색어가 "표절" 이 있다는 것을 보았다.
'뭐...?'
아직 나는 엔플라잉의 모든 음악을 다 들어보지는 못했다. 라이브 영상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노래들에 익숙한 정도이다. 나는 나름 팝음악을 많이 듣고 살아온 사람으로 어떤 가요에 익숙한 멜로디가 표절되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1. 옥탑방 이승협 김수빈 공동 작곡 누군가 표절이라고 지적하는 옥탑방이 One republic의 Counting star와 비슷하다는 주장에 주요 멜로디가 비슷하다는 느낌은 든다. 게다가 돈대신 별을 센다는 가사와 별을 보자고 옥상에 가자는 내용이 비슷하다. Counting Star는 같은 멜로디로 쭉 이어가고 후반에 클랩 짝짝 하는 부분이 가장 특징인데, 옥탑방은 리듬이 좀 빠지고 속도가 느리다. 하지만 이승협 목소리의 능력 때문인지 다른 곡으로 들린다.
2. 플라워판타지 이승협 김수빈 공동 작곡 원곡을 들어보니 비슷한 느낌이 있다. 일본 노래 경험은 엑스재팬이 처음이자 끝이라 일본노래를 찾아듣다가 신기했는데, DJ 오카와리의 플라워댄스 기타 연주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연주곡와 보컬곡이라 다르고 같다고 하기엔 다른 부분이 많다.
3. 스타라이트 이승협 김수빈 공동 작사작곡 켄시 요네즈 곡과 약간 비슷지만 다른 음악이다.
4. 뜨거운 감자 작곡을 Cesar Peralta 이라는 미국 프로듀서와 AIMING 김창락, 서용배(TENTEN)가 했고 작사에 이승협이 참여했다. 브루노 마스의 Runwaway baby의 따따 따라다다~ 하는 멜로디가 유사한데, 작곡가들이 저지른 문제인듯. 작곡가가 3명이나 붙었으면, 1번 작곡가로 보이는 씨사르가 주범이다. 엔플라잉 애들이 표절을 몰랐어도 저 씨사르 라는 미국인이랑 김창락+서용배가 브루노마스의 Runaway baby 를 몰랐을 리가 없다. Fnc는 제발 좀 신곡 스크리닝 좀 하기를 바란다. 아티스트들 연기로 돌릴 생각말고. (아니 저런 노래를 돈주고 사오나...)
5. 애니웨이 올라운더 Ollounder, LEEZ 작사 작곡 압... 표절같다. Busted의 Year 3000을 표절했다고 나는 본다. 약간 비슷한 게 아니라 곡 전체가 아주 유사하다. 엔플라잉이 이곡은 이제 공연에서 안 불렀으면 한다..
6. 송버드 Songbird 사토시 시바야마 작곡 (헐 이름이 욕이야?) 5 Seconds of summer의 She looks so perfect와 구성과 전개가 비슷하다. 시바야마가 5sos를 들었군 들었어.
그런데 !! ※ 너없는난 이 5SOS의 노래 표절에 더 유사.. 완전 비슷... 베꼈는데... (왜 아무도 말안하지?....)
7. 블루문 (푸른배경) 이승협 김수빈 aiming 작곡 요네즈 켄지의 레몬과 유사한 멜로디가 있다. 블루문을 잘 아는 상태에서 레몬을 들으니 비슷할까 조마조마해서 쫄린다.. 하지만 다른 노래이다. (공동작곡가 김수빈이 엔플라잉의 많은 노래들을 만들었는데 그 toRl와는 이제 단절해야할 듯...)
엔플라잉이 논란의 곡들만 발표했다면 더이상 들을 이유가 없다. 그러나, 많은 순결한 곡들이 있고 나는 그 음악들이 좋다. 이승협과 유회승의 목소리는 한국 가요에서 들을 수 없는 멋지고 소중한 목소리이다.
남 노래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들의 노래를 다시 듣고 변주해보면 새로운 자기스타일의 음악이 나오지 않을까? 요즘 트렌드로 보이는데, 밴드나 아이돌들이 앨범마다 곡 장르나 분위기를 확 바꾼다. 엔플라잉 노래들을 듣다보니 참 다양한 스타일들이 느껴지는 것이 의심없이 양심없는 작곡가들을 믿고 곡을 받은 문제에서 온 것 같다. 이건 소속사 Fnc의 문제이다.
거 봐.. 역시 가요가 그렇지 뭐.. 하며 실망할 수 밖에 없는 걸까? 난 다시 브릿팝으로 돌아가야하나?
세상에 모든 음악들 중에 비슷한 곡 논란, 표절 논란에 대해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가관이다. 덜 유명할땐 면책이 되어도 유명하면 할수록 뒤따르는 책임인 것 같다. 이런걸 질투, 시기 라고 부르지. 유명하면 별일이 다 생기니 엔플라잉 멤버들이 앞으로 솔직하고 현명하게 잘 대처했으면 한다.
뭐든 간에 엔플라잉 음악이 듣고 싶고 공연을 보고 싶으니 피었습니다 를 한번 더 들으러 유튜브로 가보겠다. (항상 창작은 어렵지..)
3개월 뒤 내 플레이리스트의 엔플라잉의 모든 노래들 삭제했다. Berre와 wunderhorse가 그 빈자리를 채웠고.. 하지만 여전히 그들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