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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국가 인도와
붙어있는
불교국가 스리랑카의
미스 스리랑카 미인대회에서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미인대회에서 최종 1등을
한 수상자가
이해 안되는 이유로
왕관을 쓰자마자 탈락하며
2등이 1등 왕관을 뺏어 쓴것인데요,
씌워준 왕관을 벗기며
왕관이 머리카락과 엉켜서
원래 1등은 마음과 함께
머리카락이 뜯기는
벌어졌네요.



유튜브 영상에서
서로 두손을 마주잡고
아주 평화롭게
우승자 발표가 진행되는데요,

그리고
한 참가자가
1등으로 호명됩니다.
이어 우승석에 앉고
전년도 우승자로 보이는 여성이
왕관을 가져와 씌워줍니다.

왕관이 잘 얹어지지가 않는데,
자기 왕관보다 커서 그런가
뭔가 맘에 안드는 듯한 태도로
우승자 머리에 대고
왕관을 꾹꾹 누릅니다.






그리고는 전년도 우승자가
2등과 3등에게도 다가가
위로의 포옹을 해주는데요,
2등과 한참을 이야기하며
2등과 상당히 친한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같은 미용실 내지는 친척일까요?




그런데 갑자기,
전년도 우승자가
중대결심 아닌 중대 발표를 합니다.

이혼했던 사람은 미스 스리랑카
자격이 없다며
그래서 1등은 다른 사람이라고
정정하는데요,




그리고는 바로
우승자에게 다가가 왕관을 벗기려 합니다.
아까 잘 안 씌워져 머리에 꾹꾹 눌렀던
그 왕관이죠.
그런데 이제는 이게 잘 안 벗겨집니다.

부풀린 머리카락 사이에 껴서
거의 머리카락을 뜯고 있죠.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나
겨우 왕관을 벗겼고



저들과 친해보였던
최초 2등에게 왕관을 씌웁니다.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리네요.
그리고
원래 1등이었다가 탈락된
이는
왕관도 뺏기고
머리카락도숭텅 뜯긴 채
뒤로 돌아 나가 버리네요.


이후 원래 1등은 자신이 이혼한 적이 없다며
억울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왕관을 빼앗길때
머리를 다쳤다며
머리끄댕이 사건의 후유증을
의미하기도 했네요.

이후 시상자가 상해 등의 죄명으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미스 스리랑카 대회가
참 어이없으면서도
많은 점이 허술해보이네요.
우리나라 미인대회도
아직도 여기저기서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
그나마 공중파 생중계까지는
안하니 덜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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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주가게 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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