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B 저주가게

요즘 MBN이 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많다싶다니
역시 무언가 사연이 있었군요.

제이티비씨가 훨훨닐고
티비조선이 용쓸때
유유히 뉴스나 이어가던 MBN이
미쓰백, 로또싱어, 예스터데이, 더먹고가,
오래살고볼일까지
컨셉도 겹치고 오디션인지 뭔지
뒤죽박죽인 프로그램을 마구 런칭한
이유가 바로 방송정지 처분에
시청자들의 항의를 보태고자
함으로 의심됩니다.

MBN의 종편허가 때
정보를 조작한 것이 드러나
결국 방송정지 6개월 이라는
처분을 받았습니다.
방통위는 처음부터 잘못된 허가였기
때문에 취소하는 것이 맞으나
사정을 감안해 6개월 정지 조치를
내린것이라고 합니다.

이 방송정지 처분에 대해
소송을 할 것이라고 사이트에
공지하고 방송정지 안되도록 한다는데
6개월 쉬면서 다음 프로그램들을
좀 새롭고 참신하게 준비해도
되지않나 싶은데
직원 월급 6개월어치 정도도
주지 못하는 상황인지
(완전 중소기업 같네요...)

당장 정지하지는 않고
6개월 유예기간과
소송이 들어가니 그 결과도 기다려야해서
올해 내년까지는 방송을 계속할 듯 합니다.
아마 우호적인 여론을 위해
제작비를 엄청 들이겠죠.
그래야 중단시키지 말라고
민원이 쇄도할테니까요.

요즘 MBN이 거대 사옥을
스타필드 옆에 짓고 있죠.
그 건물 가격만 수백억대일듯
해보이던데 ( 그냥 제 눈이 썩은걸로..)

시청자들은 MBN이
과거 보수정권에 박자맞추고 진실을 가리고
공정하지 못한 방송을 한 것을
기억합니다.
MBN 저녁 뉴스에 김주하가
그대로 진행중이죠.

다음 정권도 국민의짐이 차지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추세에 따라 보수저격 방송을 시작하면
채널에이나 티비조선을 따돌리고
중도 방송으로 변신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입에 거품을 물고 빨갱이니 소리해도
이념보다 돈이 먼저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