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실컷 해놓고 개표를 하네마네
투표는 진작에 끝내놓고
우편투표를 아직 개표도 하지 않은데가
있다고 하는 이번 미국대선에서
미국의 주별 시스템이 뭔가
아주 낡고 구닥다리 같다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이렇게 교통과 통신이 좋은 시대에
선거인단이라는 옛날제도를
유지하는 것도 그렇고
(유권자 등록에서부터 문제가 있고
투표를 해도 주별로 당선표를 몰아주는
것 등 장치제도는 19세기를 사는 듯한
미국이죠. )
코로나로 난리난 초기에 지방선거를
전세계에서 처음이자 성공적으로
치룬 우리나라에서 보기에는
왜 저래~ 싶네요. (태극기 집회에
부자나라 미국 국기를 들고 흔드는
극우들이랑 뭔가 진짜 통하는 건지..)
아무튼
민주당 표가 다수라는 우편투표가
개표되며 조바이든이 승기를 잡고 있죠.
도대체 트럼프는 이미
다 진듯한 게임에서
굳이 우편투표에 대해 사기라고 하고
개표를 막는 소송을 낸 이유는
아무도 말을 해주지 않네요.
우편투표에 무슨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걸까요?
투표일에 투표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제도인
우편투표는
마차타고 다니는 시절이나 해당돼지
사전현장투표가 더 적당해보이죠.
코로나로 인해 많은 미국인들이
우편투표방법을 택하였는데
트럼프가 주장하는 우편투표 사기는
과거 우리나라처럼 투표조작시도가 있었고
사전우편투표 신청후 투표지가
잘못 배송되는 등의 문제도 있었으며
간혹 인쇄 오류도 있다고 하네요.
또 뉴욕에서는 오발송된 투표용지가
재발송 되기도 했고
미시간에서는 부통령 이름이 잘못 찍힌
용지가 배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위스콘신에서는 투표 용지가 든 우편물이
그린빌 마을 근처의 도랑에서 발견되었고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폐기된
군 투표 9 개가 발견되었으며,
뉴저지에서는 백개이상의 우편투표지가
쓰레기통에 버려져 우편사업자가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제도의 빈틈이 생기면서
트럼프가 이를 빌미로
사기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투표 용지의 출발지가
유권자가 등록한 주소에서 왔는지
확인을 하고 봉투에 서명을 하게 하여
유권자가 바뀌거나 투표 용지를 다른 사람이
쓰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고 하며
다른 문제들도 후속조치가 다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문제가 있는 제도를 바꾸지
않는 것도 이상하고
우리나라로 치면 리얼리티쇼 스타 백종원
같은 재벌 사업가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된 것도 이상하긴 했죠.
최근 미국에 집단지성이 존재하는지
이 집단지성이 다수의, 혹은 일부에게라도
신뢰를 받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정치가 시민곁을 떠나면 저렇게
일부에 휘둘리는 일이 생기게
되는 것이겠죠.
그래서 조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이 된다고
뭐 우리나라에 확 도움될 일도
없을 것 같네요.
잘사는 나라 걱정할 필요없이
우리걱정이나 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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