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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 사람들은
왜 그래 라고 투덜거리면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니라며 손쉬운 말을
듣기 쉽습니다.
더 겪어보면 좋은 사람도 많고
일부만 싸가지  없다고 하지만
글쎄요..

그렇게 좋은 외국인들만
만나는 행운이 당신에게만
떨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비상식적인 외국인을 만났다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는 사실로,
그 외국인이 온 나라의 수준을 짐작하는 것이
잘못된 일은 아니라는 것.

한국인이 외국에 나가서
추태를 부리는 뉴스를 보며
한국에 그런 사람이 그 아저씨 딱
한 명이지는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한국사람이 추태를 부리고
사람들 앞에서 가족에게
추태를 부리고 부리다보다
외국에서도 똑같이 하는 것이죠.

중국인 한 사람이 싹퉁이라고
전체 중국인이 싹퉁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내가 비슷한 환경과 조건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중국인이
싹퉁일 것이라고 의심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들은 이를 편견이며 차별이라고
하지만
개인의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쌓은 데이터로 위험을 예측하고
경고하는 것은 아주
과학적이라고도 볼 수 있죠.
밤 길거리 남성들이 전부
범죄자는 아니지겠지만
가까이 다가오는 남성을 조심하고
남자택시기사를 조심하고
지하철 옆자리에 앉는 남성을
경계하는 것은 당연한 행동으로,
재수가 없어 범죄를 당하면
피해자에게 오히려 왜 조심하지 않았냐는
2차 가해 비난을 아주 쉽게도 합니다.
그들을 범죄자로 보는 것은
편견이고 차별이라면서
조심하지 않아서 당했다는
헛소리는 말하는 사람 편하라고
만든 소리 같아요.

특정 나라인이 다 나쁘다는
이유도 통계도 없지만
각 나라별 사람들을 만나고
매번 비슷한 경험을 하다보면서
편견이 아닌 정보를 축적하게
되었는데요,
미국인 아리나아 시비 arianna sibbi
역시 미국인 특성 데이터를
강화시켜주었습니다.
만나기로 약속한 미국인 아리아나 시비는
이미 한차례 약속을 연기했는데
만나기 직전인 한 시간 전에 갑자기
불쑥 메세지를 보냅니다.
(당연 모르는 사이)

"Hey, my travel plans changed can i do a diffrent date?"
"어이, 내 계획이 바꼈어. 다른날 안되니?"

(헐... 지만 계획이 있나.)
미안함도 없고 예의도 찾아볼 수 없는
메세지이죠.


하지만 무례하다고
나도 바로 무례할수는 없죠.
미국인보다 훨씬 나은 한국인 중
한 명으로
차분하게 답변을 하고
왜 계획이 바뀌었는지 물어봐주고
기다려주겠다고 답장을 보냅니다.
계속 답장이 없다가
답장이 오는데,
적반하장 성질을 내나요?

다른 계획이 있다며
미안함  하나없이,
그 가벼운 sorry 하나없이
다짜고짜 날짜를 바꾸자고 합니다.
아리아나 시비님
근본이 심히 없어보이죠.
(그래서 이름이 시비?)


이쯤에서 궁금하니 시비님 프로필을
한번 찾아봅니다.
텍사스주 출신
(미국인들은 나라가 아닌 주로
출신을 소개하는데 그들 논리라면
미국을 국가로 보기보다는
주가 연합한 집단으로 보면
주 단위 작은 지역국가 출신이라는 뜻?)

그런데
헐, 지가 샤이하다고?
조용하고 조금 샤이한 사람이
자기 입장만 내세웠구나~
그랬구나~



경험치가 충분하냐고 의심하던말던
내 경험에 따르면
미국인은 불편합니다.
주변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그동안 만나온 미국인 원어민 강사들도
강의에 성의있어 보였던
사람 거의 없었고
일로 만났던 미국인들 대부분이
거만하고 물질적이었죠.
영어권 중국인들중에도 특히 그런 사람이
많고 물론 아시아, 유럽에도 있죠.

미국이라는 나라의 문화에서
딱히 뭘 배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니 없다는 것을 알겠는데
그냥 솔직히 말하는 것이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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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컨텐츠B저주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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