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저에 칩입해 무기로 살해하는 일이
아이티에서 벌어졌습니다.
조베넬 모이세 대통령은 현장에서 사망하였고
여러발의 총을 맞은 영부인 마틴 모이세가
미국 마이애미로 이송되었다고 하는데요,
미국 마약단속국 DEA로 위장했던
용병들 중 일부가 잡히며
미국은 이 사건과 관계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어제 수요일 총상입고 마이애미로 이송된 47세 영부인의
현재 상태는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암살조는
아이티인, 콜롬비아인, 베네수엘라인으로
구성된 갱이라고 아이티 정부는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이 벌어진 이유는
혼란스러운 아이티 정국이라는
분석이 있는데요,
지난 2 월 임기가 끝났음에도 임기를 1년 늦게 시작했으니
1년 더 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사임을 거부했고
부패 혐의로 올 초 폭력적인 시위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2016년에 선출된 모이세 대통령은
부인의 사기혐의로 당선되고도 집권을 할수 없었다는데요,
그래서 1년 더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야당이 동의하지 않았고 다음 선거는 9월로
예정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사망한 53세 모이세 대통령이 범죄 조직과
연관이 있고 범죄조직이 세력을 키운데
대통령 탓이 있다고 하는 주장이 있네요.
대충 짐작 할수 있겠지만,
이 대담한 암살은 아이티에 만연한 폭력 갱단과
치솟는 인플레이션, 잦은 폭동,
권위주의적 통치와 개헌 시도 까지 있어
카리브해의 가장 가난한 국가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티의 임시 총리 클로드 조제프는
의사 출신으로 임명된지 하루만에 대통령이 사망하며,
계엄령을 선포하고 항공기 운행을
중단 시켰다고 하는데요,
이웃나라 도미니카 공화국은
국경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저 감시 카메라를 통해 알려진 암살 당시
정황은 마치 영화처럼 작전을 수행하듯 벌어지고 있었는데요,
일반 주택가에 살고 있는 것도 그렇고
대통령 경호가 그 정도 였다니 그것도 놀랍네요.
현재 수도 프로토프랭스는
봉쇄된 상태로 식료품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관광 수입과 수입품에 의존하는 아이티는
이미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20% 이상 상승하였고
인구 60%가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극빈국이죠.
선출 국회의원이 고작 10명으로
입법부는 이미 해체되었고 대법원장도 코로나로 사망하며
대신할 사람을 찾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아이티는 1804년 프랑스 식민지에서 독립하여
흑인 민족주의 국가를 내세웠으나
독재와 군사쿠데타가 이어졌고
북한 처럼 권력 세습도 이루어졌었는데
2010년 지진과 허리케인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일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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