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리아1이
등장인물 배경 소개와
일상에서의 일탈을 보여주었다면
시즌 2에서는 유포리아 즉,
행복과 욕망의 구체적인 형태와
그 그림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소설을 쓰던
캣을 대신해 시즌2에서
캐시의 동생 렉시의 분량이 늘어난 이유가
샘레빈슨 감독과 바비페레이즈의
불화 때문이라는 소문이
무성하죠.
렉시 역의 모드 아파토는
배우 레슬리 만의 딸로
시즌2에서 페즈와 썸을 타고
공연 감독으로 데뷔합니다.
학예회 같은 공연으로 생각하면
안되는 것이
7회 내내 공연과 드라마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겹쳐서 나오는데
메디, 캐시, 캣, 쥴스, 루, 네이트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보며
분노하고 환호하는 모습이
전환점처럼
다음 회에서는 뭔가
달라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신감 넘치고 독립적인 캣의
캐릭터가 분량을 잃으며
캣의 전남친 이튼도
사라지나 싶었지만
렉시의 연극에 이튼이
주인공이 되어 엄청난 공연을
보여줍니다.
미식축구 선수 네이트를
풍자하는 내용이자
운동을 성행위처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제껏 남성의 성적 판타지를
채우는 내용에서
남성의 욕망 그 자체를
보여주는 내용이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성평등
의식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우리는 성범죄자임에도
그 자가 남자임을 지우려 애쓰는 폭력이
있지만 유포리아는
여성이 남성을 욕망의 대상으로
보는 시선을 공연 관람과
동일시 해버립니다.
바로 여기서 케이 컬쳐의 한계를
느끼는 지점입니다.
이튼 역 오스틴 에이브럼스는
시즌 2에서 캣 없이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시즌3까지 이어질 캐릭터 같습니다.
아직 세편이 더 남았지만
전혀 안 어울리는 렉시와 페즈의
다음 이야기와
엘리엇과 쥴스가 루와 화해하는
이야기,
메디외 캐이시 중 누가 먼저
새 남친을 만날 지
다음 이야기도 벌써 기다려 지네요.
참, 케이시와 렉시의 엄마 수즈 역의
알라나 우바의 연기가 대단하죠.
남편이 약물중독으로 가출하고
거의 취한 채 등장하는데
루의 아빠 장례식에서 루의 엄마를
돕는 모습은 한국식 정을
느끼게 했어요. 흥이 넘치는 모습도
딱 우리나라 촌구석 스러운
정이 넘치는 모습이었어요.
이 배우는 왜 메인 캐스트 소개에
나오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샘레빈슨 감독은
디아이돌 제작중이라니
유포리아 시즌3는 내후년은 되어야
볼듯
디아이돌에 릴리로즈뎁과
릴리의 전남친 티모시 살라메를
자신과 비슷하다고 얘기한
호주가수 트로이시반이
출연하는 아이돌 이야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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