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B 저주가게

국내최대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 빅스마일 데이를 약 일주일 앞두고
이마트에서 먼저 할인쿠폰을
쏘고 있습니다.
무려 1만원 할인쿠폰인데요,

그것도 회원에게 선착순
매일 10만장 배포중이라
조기마감되고 있습니다.
쓱배송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11월 1일 까지 매일 아침 9시
선착순 배포되는 쿠폰을
잘 챙기세요.

어제 못받은 선착순 쿠폰을 드디어 받아들고

장바구니에 담아둔 것들을 결재하려고 보니

그런데 가만보니 

1만원 쿠폰을 사용하려면

10만원 결재를 해야하는 것이었어요.

물론 10만원 결재에 1만원 할인을 

해주는 것은 무려 10% 할인이라 

다른 마트에서는 보기 힘든 할인이죠.

에스에스지닷컴에서는 

자주 10% 카드할인이나 

기본 등급쿠폰으로 5%에서 7% 정도의 

할인 행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에 비해 조금 실망스러운 행사 같기도 해요.

그래도 요즘 온라인 쇼핑몰 배출이

수직 상승 중이고 자체 배송시스템이 아닌

다른 쇼핑몰들이 사용하는 택배사들도

과로와 물량 폭발 등으로 난리도 아니라고 하죠.

(택배기사들의 고충은 충분히 이해가 가나

폭증하는 물량을 감당할 수 없다면

어차피 건당으로 돈을 받는다면 기존 수입만큼 일하고 

택배물량이나 구역을 나누면 된다고 보이지만,

나누지는 않는 것을 보면

결국 지금은 감당이 안되어도 

구역 권한이나 이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여요. 택배구역양도에도 권리금같은게 있다고 하죠. 그런데 어느 택배에서는 대리점이
늘어난 택배 물량만큼 돈을 깎아서 주어
일만 늘어나고 수입은 늘지않는
이상한 구조부터 바꾸어야 겠습니다.

택배비를 올리더라고
중간에서 줄줄새면 헛짓이 되겠죠.

고생하는 건 알겠지만

택배사나 대리점이나 택배기사나
비슷해 보이는...)

아무튼 

거의 매주 주문하는 쓱배송 장바구니에 담아둔

물건들은 금액이 많지않아

등급별로 제공해주는 무료배송쿠폰을 이용해 

결제하고 배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전화로 주문하거나 직접 가서 카트에 담아 

배달받던 때도 얼마 안되었는데

세수라도 해야하고 멀쩡하게 보이려고

챙겨입고 밖으로 나설 필요도 없이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문앞에 당일 문앞에

놓고 가는 시스템은 정말 

우리나라만 가능한 서비스 같고

여러 사람의 부지런함과 수고가 들어가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할인에 재미 들려서 쿠폰없이는 

뭘 사기가 손해보는 듯 해졌나봅니다.

그래서 바가지가 흔한 관광지 시장이나

할인 1도 없는 인근 전통시장은 

도저히 못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