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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용 시험용 아날로그 바늘 시계
를 구매하려면
딱 생각나는 곳이
다이소이죠.
최저가 싼값에 살수있고
환불이나 교환도 편리하고
어디든 매장이 있어서 구매가 편리하죠.




시험용으로 한번 쓸
시계를 구매하려고 보면
구매후 바로배터리를 교체하라는
안내문이 나옵니다.
내장배터리는 성능테스트용이라며
새로 구입해서 갈라고 하죠.
오천원짜리 시계니 천원짜리
아날로그 시계용 LR66을 천원주고
추가구매해도 6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이 부담없어요.


시계도 생각보다 선택의 폭이
커서 용도에 따라 숫자있고 없고로
고를수 있어요.


자, 이제 배터리를 갈려고 하는데
시계뒷면을 열어야 합니다.
그런데 홈이 없네요.
시계드라이버로 끼워서 열려고 해도
어디다 끼워야할지 틈이 없다는
황당함...
집에 있는 다른 시계를 찾아보니
틈이 있거나 나사로 되어있네요.
(저렴하다보니 틈새를
안 만들었나봐요ㅠㅠ)

찾아보니 시계배터리 교환 키트라는
것을 파네요.
무려 7천원이 넘는다는...
새배터리까지 6천원에 샀는데
교체키트를 추가 구매하면
1만3천원짜리가 되어버리게 되네요.


그래서 다시 머리를
작동시켜보았습니다.
나중에 교체키트를 사더라도
일단 시계뒷면을 열어보려고
가장 얇고 센 커터 칼을
꺼내어 틈새로 밀어넣었습니다.


커터 칼날말고 뒷편 무딘 부분으로
조금만 올려서
시계 틈새에 힘껏 비집고 넣었습니다.
솔직히 틈새라고 하기엔 너무 딱
붙어서 조립되어 될까 싶었어요.


그런데 대충들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꽉 맞물린 틈이 벌어지며
시계 뒷판이 약간 들어올려 집니다.
해보고 나니
그렇게 힘을 세게 줄 필요 없이
그냥 끼워넣고 지렛대처럼 들어올리니
열렸어요.
커터칼이 부러져 튈수 있어서
조심하고요.


뒷면을 열고보니 시계 옆에 버튼 쪽에
틈이 하나 있었는데 열어야 보이는 틈이라
그 교체키트를 사용하는 틈 같기도 했어요.
아무튼 교체하기 참 번거롭게 해놓은 듯
했으나
한번 해보니 별것 아니더라고요.



시계 내부에 하얀 플라스틱 고정장치를
떼어내고 배터리를 다시 끼웠어요.
그리고 뒷판을 다시 딸깍 끼우니
끝나네요.


나사로 된 시계 배터리도 갈아보니
일일이 풀고 다시 조여야 해서
그냥 커터칼로 여는 방식보다
불편하긴 했어요.
또 배터리 갈 시계없나 찾아보고
재미들릴 듯.

커터칼등을 틈새에 딱 끼우고
살짝 지렛대처럼 들면 잘 열립니다.
배터리 교체를 안해봐서
요령이 없어서 잘 안되는 것이니
찬찬히 하면 셀프교체 할수있어요.
시계드라이버나 일자드라이버는
두꺼워서 다칠수 있느니
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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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주가게 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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