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B 저주가게

영화 마션에서 맷데이먼이 

혼자 감자를 기르며 살았던 화성 생활이 

이루어질까요?

NASA가 만든 22억달러, 2조원 규모의

화성 탐사선 퍼서버런스가 화성에 무사착륙했다는 소식입니다.

2년간의 임무수행을 목표로 화성에 

착륙한 탐사선은 약 4억킬로미터를 

시속 2천 킬로미터의 속도로 날아갔다고 합니다.

 한때 호수였던 분화구에 착륙한 탐사선은

스카이 크레인이 나일론 줄을

사용한 착륙 기술로 낙하산으로 안착했으며 

2023년까지 화성 전역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미션을

수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나사의 퍼서버런스 탐사선은 

화성 대기로 진입할 때 약 7분간 격렬하게 부딪치는

상황을 견뎌내고 살아남았으며

35억년전에 물이 흘렀던 분화구에 도착했습니다. 

퍼서버런스와 나사 사이의 무선 신호는

화성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오는 데 11분이 

걸렸는데,

탐사선을 실은 우주선은 대기권 진입 10분 전에 분리되어

시속 1만2000km 속도로 화성 대기권에 진입하였고

이 속도는 엄청난 양의 공기 저항과 마찰을 발생시켜

1천도씨 이상의 열을 발생시켰다고 합니다.

낙하산과 로켓 추진기로 하강 속도를 늦추고 

나일론 끈을 이용해 마지막에 분리되었다고 하네요. 

그동안 나사는 많은 궤도 탐사선을 화성에 보냈고

호수였던 분화구를 찾아냈으며 

지상을 운행하는 헬리콥터형 탐사선이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전의 소저너, 스피릿, 오퍼튜니티, 큐리오시티 등

기존 화성 탐사선과는 달리 퍼서버런스 탐사선은

이번에 화성에서 더 위험한 곳으로 보내졌다고 하는데요,  


NASA의 가장 최신 탐사선 퍼서버런스는

 1970년대에 시작된 프로젝트로 미국에서 발사해

화성에 착륙시킨 9번째 성공한 우주선이 되었습니다. 

퍼서버런스호의 주요임무는 

미생물의 흔적이 남은 토양샘플을 찾는 것으로

산소를 만드는 또다른 임무도 있다고 합니다.  

화성 대기에서 산소를 추출해

우주비행사들의 호흡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요, 화성 대기에는 95% 이상의 이산화탄소와 

0.15 미만의 산소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산소를 분리하게 위해 

화성의 공기를 800°C로 가열하여, 전극분리를 시키면

이산화탄소와 산소가 분리되는 원리라고 합니다.

이 화성탐사에는 영국 과학자들도

결과분석에 대거 참여한다고 하며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와 자연사 박물관에서 

화성 표본 연구에 협력 할 것이라고 합니다. 

NASA가 보낸 화성 탐사대 중

총 8대가 화성에 착륙을 했었고 

이번 퍼서버런스호가 9번째로

우주 연구 역사가 백년도 되지 않는 

시점에 놀라운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