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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유명 유튜버가
한글 티셔츠를 주문제작해 입고 찍은
사진이 화제입니다.
한글이 이제 세상 쿨~ 한 언어가
되었나봐요.
블럭파티오브원이라는
네임리스 노마드 유튜버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 하여
주문한 디셔츠에
한글문구를 넣었는데요,
쉬고 싶었는지
편하게 하다 휴식시간이라는
한글 문구를 넣었네요.
편하게 하다 라는 말은 잘 안쓰는 말인데
get some rest 를 직역한 듯 하네요.
휴식시간이라는 말대신
우리였으면 쉬는 시간이나
그냥 휴식 이라고 적었을 텐데 말이죠.
아무튼 한글이라 반갑네요.
예전에 외국인 친구들과
동네 옷가게에 들어갔다가
옷은 고르지도 못하고
티셔츠에 박힌 영어문구를 보고 웃는
걔들 보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네이티브가 쓰는 영어에서
모국어가 따로 있는 사람들이 영어를
쓰면서 영어는 더이상
미국 영국 호주의 언어가 아니죠
우리 한글도
이제 다른 나라에서 쓰면
자기들 방식으로 쓰기도 하고
언택트 같은 신조어도
만들어 낼것 같아요.
누구라도 쓰면 되죠.
언제부턴가 가슴팍에
큰 영어글씨가 있는 티는 촌스럽다고
느껴졌는데
한글 티셔츠를 한번 골라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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