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B 저주가게

미국에서 발생한 놀라운 소요사태를 통해

극우세력의 위험성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대표 세력인

큐어넌과 프라우드 보이스는 

미국 극우세력으로 

비상식적인 음모론을 믿고 신봉하는데요,

국내 극우종교세력과 통하는 면이 많아보입니다. 

 인터콥이라고 하는 선교단체가 

큐어넌과 유사한 점이 바로 

코로나 백신이 위험다는 주장입니다.

미극극우단체 큐어넌은 

빨간색과 검은색으로 그려진 Q 로 상징되며

비밀을 뜻하는 Q와 익명이라는 뜻의 Anon이

결합한 단어로 

그들의 대표적인 주장은 

정치인들이나 유명인들이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재선을 지지하며 

언론에 등장하다가 

이어 바이러스 음모론을 제기했고

종말론과 결합하며

약간 애매한 기독교인인 트럼프를

메시아로 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미국 헐리우드 유명 연예인들이 부를 거머쥐고

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데서 음모론이 생긴 것으로 

보이는 것이, 

 정치인들과 유명인들이 소아성애를 한다고 주장하며

트럼프가 당선되어 그들이 잠시 주춤했다는 논리를 

주장한다고 하네요. 

과거 마이클 잭슨의 소아성애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기는 합니다. 

지난주 미국국회의사당에 난입하여

폭력소요를 일으킨 대표단체가

큐어넌으로 큐어넌의 대표리더들의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트위터는 트럼프 계정을 중지한데 이어

큐어넌 관련 내용을 삭제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믿을 사람은 다 믿어 늦은 듯...)   

큐어넌와 유사한 

종교와 음모론이 결합한 비과학적

이론은 오래 존재해왔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세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빌게이츠 관련 음모론도

급속도로 퍼졌다고 합니다.  

후진국에서 가끔 보는 

내용과 유사한 미신을 믿는 듯보이는 큐어넌 추종자들은 

미국 정치인 유명인들이 소아성애, 아동학대등을 통해

아동혈액에서 영생물질을 추출하려 한다며

 트럼프가 이들에 맞서 물리치는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황당무계하게 들리지만 실제로 

이런 내용을 적은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사람들의

수가 상당하다고 하네요. 

 유명인들이 세상을 통제한다는 음모론에는 

존 F 케네디를 비롯, 로스차일드,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 조지 소로스, 빌 게이츠, 톰 행크스,

오프라 윈프리, 크리시 타이겐,

교황 프란치스코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 논리의 배경에는 반유대주의가 있다고 하며 

유대인들이 순혈주의를 강조하는 것처럼 

역으로 이를 이용하는 것?

큐어넌은

전통 공화당원과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중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며 

성경공부같은 방식으로 모여서 교육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인터콥이라는 단체가

큐어넌와 색깔이 겹치는 면이 있어 보이는데, 

큐어넌은 유럽과 남미 극우세력에게로 퍼지고 있다고 하네요.   

역시 유튜브 영상을 매개로 하며,

이들의 폭력성이  가장 위험해 보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극우단체인 

프라우드보이스는 

인종차별 백인우월주의 단체로 신파시스트라고 분류되는데

극우성향 개빈 매킨스가 만든단체로 알려졌습니다. 

백인 남성만 단체에 가입이 가능하고 

성 차별, 이슬람 혐오, 트랜스 포비아, 반이민 등

온갖 편견은 다 내세우는 단체입니다.

백인 우월주의로 인해

주로 캐나다, 영국, 호주와 같은 나라에 활동하며  

미국에서는 총기소지가 가능한 점을 이용하여 

극우집회 시 군사적인 성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프라우드 보이즈의 가입 선서도 유명한데요, 

 
"나는 자랑스러운 서구 우월주의자이며,

현대 세계를 창조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것을 거부한다"

는 선서를 하고 폭력을 겪는 절차 이후에

일원이 된다고 하는데

트럼프는 이들에 적극적 제지보다 

오히려 극좌파에 대해 언급하며 

일단 대기 하라는 식의 옹호하는 발언으로 

결국 현재 탄핵이 추진되고 있죠.

 프라우드보이즈는 블랙라이브매터 행진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LGBTQ 관련해서도 혐오와 폭력을 

적극 드러내고있는 단체로, 

역시 트위터나 구글에서 관련 글이 삭제중입니다.

백신과 관련해서 국민의힘 등 보수단체에서는 

빨리 접종준비를 하지 않았다고 정부를 

집중 포화 했으나,

교회를 중심으로 음모론을 앞세워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일은 

그래도 기득권을 지키려는 보수와

돈에 눈이 먼 교회의 너무 나감으로 

보수 사이에서 차이를 보이는 듯 합니다.

가난이 사람의 판단을 호도하는 것이 아니라

가진 자들이 혼란을 부추기고 그 속에서 

이득을 계산하고 있네요. 

보통 사람들이 더욱 정신을 차릴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