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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 루나워터를
차지하기 위해 달에서 벌어지는
분투를 그린 드라마
고요의 바다는
오징어게임과는 다른
드라마입니다.

한 홍콩언론에서
고요의바다를 혹평했다는데
거기 빼고는 다 반응이 좋은듯.
아, 그 기사도
조선포장지 꺼 였군요.


흥행작에는 아역이 등장하는데
이번에도 돌연변이 역으로
아역이 등장하네요.
미쓰백에 나온 김시아라고 하네요.
대사보다는 주로 노려보는 역.
키가 거의 배두나에 비등인 듯





스포일러이자 줄거리는
달의 발해기지에 도착한
대원들이 각자의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데, 현재 지구는
물이 고갈되어 달에서 발견한
루나워터 월수를 가져다
쓸 계획을 하고 있던 것이죠.
하지만 이 물이
바이러스처럼 증식을 해
사람을 죽이고 이를 통제할
변이를 아이가 가지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한국판 SF 영화
승리호 스페이스 스위퍼스의
어설프고 어색한
미국식 제스쳐와 대사로
인한 낯부끄러움은
고요의 바다에는 없었습니다.





배두나가 풍기는 동화같은 느낌이
어울리지 않은 면이 있었지만
이준의 악역과
김선영, 이무생 등이 과하지 않고
안정된 연기가, 자칫 어설퍼보이는
SF의 약점을 잘 가렸다고 보입니다.
공유의 지나친 책임감 넘치는
캐릭터도 받쳐주는 요소 같네요.





오징어게임이 눈길을 끄는
소재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왜 넣었나 싶는 쓸데없는 드라마,
지옥은 소재부터 짜증이 나고
혐오스러웠던데다가
유튜버 장면에서는 짜증이
터져 안보고 말지 싶게
만들어 아쉬웠으나

고요의바다는
쓸데없는 서사나 등장인물간의
억지 로맨스, 시덥잖는 농담이
없어 총 8편의 에피소드 동안
몰입하게 만드는 드라마 였습니다.


배두나가 언니의 실험실패와
연결되는 설정,
대장 공유의 희생이
전형적이라 느껴짐에도
그런 설정이 각 캐릭터가
이야기 흐름을 잘 타게 만드는
요소가 되는 듯 하네요.

곁가지가 주제를 흔드는
드라마나 영화를 수도 없이 보았고
특히 한국영화는 자신감이
없었을 때 특히 그랬죠.
클리셰는 곧 자신감 이라는.



미국이 화성을 소재로 할 때,
달을 소재로 한 한국 드라마가
흥미를 덜 끌 수 있으나
지구 물 부족 그리고 계급제 배급이라는
설정을 통해 설득력은 살았네요.

달의 발해 기지에서 월수 샘플을
회수하는 명령을 따르기 위해
인물들은 분투합니다.


달 기지 내부나 우주복 등의
설정이 어설프지 않고
바이러스가 퍼져 죽고
해부하는 장면도 괜찮고요,



악평을 하는 미디어의
근거는 우주기지 배경이 똑같고
캐릭터가 튀지 않아
지루하다는 근거는
이 드라마의 장르와 처음부터
안맞는 듯 보입니다.
한국어 대사가 질리는 걸 수도 있고.
이 드라마는
액션도 아니고 멜로도 아니며
칙칙한 디스토피아 탈출 영화입니다.

정우성 프로듀서의
실패가 아닌 성공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바이러스이 감염되어
물을 토해내는 장면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더럽지 않으면서 기괴하고
끔찍한 연출었습니다.

배두나 김선영이 주축으로
여성 캐릭터가 겉절이 양념이
아닌 역할인 극은 오랜만으로,
성적인 이미지를 씌우거나
멍청하게 실수로 퇴장하지도
않아 신선했네요.
물론 앞에서 말했듯
배두나가 역할에 최선이었나
싶지만 우리나라 여자 배우 풀이
빈약하기 그지 없다는
현실을 이미 알고 있죠.
시얼사 로넌이나 케이트 윈슬렛,
플로렌스 휴 같은 배우는
우리나라에는 없음...
(찾지도 않거니와.)
이 여주 셋과의 균형을 잡는 것이
공유의 전통적인 리더 역할이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찬은 할 수 없는 이유는
설정의 빈약함이 느껴져서 입니다.
고요의 바다는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지구를
배경으로 깨끗한 물 배급은
계급에 의해 결정되는 배경이
마치 좀비가 사는 세상처럼
보이고,
달기지라는 공간이 제한되면서
같은 곳만 빙빙 도는 느낌이 듭니다.
중력라던가 우주공간의
디테일도 많이 부족하고

딸이 아프다는 설정의
아빠 공유의 역할이 식상하고
웃기려는 캐릭터 대원이나
이준의 악역도 좀더 서술이
필요하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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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주가게 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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