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대신 실력과 개성 스트리트우먼파이트 아이돌좌절한 댄서들의 현직아이즈원 이채연 학살쇼?

모두 똑같은 보라색 옷을 입고
나오는 아이돌 오디션
걸스플래닛과
완전히 다른 컨셉의 댄스쇼
스트리트우먼파이트가
재미있다는 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획사의 컨셉에 따라
맞추는 국내 아이돌 가수 팀의
천편일률적인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슈퍼밴드로 몰리고
스우파로 몰리는 것 같네요.

어떤 보이지않는 외모기준이
있는 듯 비슷한 눈매나
느낌을 가진 여성들이
기획사 사장의 픽을
받거나 혹은 데뷔전 데뷔후
성형으로 서로 비슷해지는 경우 등

마치 우리나라에는
연예인 상 이나
연예인 기준이 존재했었고
여전히 상당 영향력을
가진 듯한데요,



최근 가장 인기있는
여성가수인 카밀라 카베요는
오버 사이즈 몸매를 숨김없이
편안하게 드러내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에
숀멘데즈의 연인이라는
자신감을 풍기고 있죠.
우리나라였으면
연예인 스럽지 못하다 악플이
쏟아졌을듯 하고요.

최근 딸을 출산한
탑모델 지지하디드는
외모가 중요한 모델임에도
몸에 난 여러개의 점을
없애거나 가리지 않고
드러내는 자신감으로
유명합니다.

스우파는
여성 댄스팀들이 서로
댄스로 배틀로 최고의 팀을
뽑는 댄스쇼 프로그램으로
MC 강다니엘로 일단
유명세를 탄 프로그램인데요,
놀라운 것은

아이돌 중 최강 댄서로 꼽히는
아이즈원의 이채연이
원트라는 팀으로 출연하고 있다는
점으로
최하 어시스트 계급 대결에서
지면서 아이돌 댄서를
불러다가 대놓고 눌러버리며
굴욕 내지는 학살이라도
라는 하는 듯한 장면은,
오히려 아이돌 그룹 멤버 데뷔를
포기하고 전문 댄스팀에 들어간
일부 출연자들의 복수 내지는
화풀이 같기도 하네요.

이채연의 춤이 다른 댄서들과는
차이가 있고 예쁘게 추는 아이돌
댄스 느낌이 강하게 나긴 하지만
채연이 졌을때
다른 참가자들의 반응을
노골적으로 연결해 붙이며
자극적인 방송을 만든 전략이
영악했다고 보이네요.

스우파에 참가한 댄스팀은
아이돌 등 가수의 춤을
짜고 백댄서를 하는 전문팀으로
학원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죠.


참가팀 총 8팀
미국에서 인정받은 아이키 팀 훅
속눈썹을 판다는 가비 팀 라치카
모니카의 프라우드 우먼
노제의 웨이비
박재범 힙합댄스팀으로 유명한
허니제이의 홀리뱅
리헤이의 코카앤버터
리정의 YGX
효진초이의 원트

댄스배틀시
서로 으르렁거리며
견제를 하는 듯 보여도
낀 바지를 벗겨주거나
춤을 서로 맞추고
아예 똑같은 춤을 추는 등
서로 친분이 있음이 드러나는
장면이 많았죠.
한국 댄서판이 워낙 좁고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면
서로 알 수 밖에 없을 듯 해요
리헤이와 허니제이가
한팀이었었다고 하죠.

다양한 개성의 댄서들의 대결의
관전 포인트는
얼마나 색다른 춤을 다양하게
출수있느냐와
남들이 따라하지 못하는
스타일과 춤을 누가 가졌느냐로
보이네요.

춤을 잘춘다고 해도
항상 비슷한 동작만
반복하거나 짜준 안무만
출수 있다면
스우파에서는
탈락 우선순위가 되는듯.

결국은 개성과 실력,
창의성 싸움이라 그래서
흥미진진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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