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B 저주가게

새비지스나 시카리오 등
멕시코 마약소재 영화를 떠올리면
SBS 제작진이 정말 용감하게
프로그램을 제작한 듯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한
텔레그램 마약왕 편에서는
국내에 깊게 스며든 마약 문제를
밝혀 내었는데요,

이번에도 등장한 거래매개가
또 텔레그램이었습니다.
성범죄와 마약까지 다크웹과 텔레그램 개발자도
(의도치않았다고하더라도)
큰 죄를 지었다고 밖에..


경기도 인근에 대마공장이
비밀리에 돌아가고 그곳에서 39조원어치가
팔려나갔다고 합니다.
배달앱을 이용하여 전국으로 유통되는
마약이 텔레그램을 통해 거래되는 실상에
놀랄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핵심 위험인물을
추적했는데요, 먼저
중간책인 한 남자는
노트북을 은박지에 싸고 다니고 휴대폰을
4대나 들고 다니며
무려 1백억을 벌었다고 합니다.


출연한 전직 마약업자의 마약평가도 놀라웠네요.
순도, 품질 등 영화같기만...
특히 던지기 수법으로 강남 등 시내에서
벌어진다는
마약을 찾기한 장면은
믿기조차 어려웠고요.

텔레그램 아이디 callme4989 라는
마왕 전세계는
대담하고 노출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약 매매상으로
바티칸 킹덤이라는 대화창을 운영한다는데요,

가상화폐 거래금액이 엄청나
믹싱서비스가 있으며
유통책으로 지목되었습니다.

40대에서 50대 남자로 추정되는 자로
옛날소리를 하는 습관과
젊은 사람들과 친밀하게 대하는 태도
때문이라고 하는 대목 에서
(역시 나이는 못숨긴다는...)

그리고 그알에서는
과거 마약범죄로 구속된 최필성을 통해
전세계를 추적을 하게 됩니다.
서을구치소에 수감된 최필성은
전세계가 필리핀에 있다고 하며
범죄자 이창식이 등장하며
전세계가 박왕열 이라고 지목했습니다.

박왕열은
2016년 필리핀 총기살인 용의자로
그알에 출연했던 자였습니다.
필리핀 감옥에서는 탈옥도 쉬운지 탈옥을
했다가 다시 잡히기도 했군요.
재탈옥이 성공하면서
박왕열이 마약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추리되었고,

그런데 경찰이 그냥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